‘갓세븐’ 뱀뱀 “나는 비혼주의…아무도 제 인생 뺏을 수 없어”

이승구 2023. 1. 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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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갓세븐(GOT7)' 멤버 뱀뱀이 자신은 비혼주의자라며 "아무도 제 인생 뺏을 수 없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8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비혼주의 대 결혼주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뱀뱀은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 이대호 등 멤버들에게 '비혼주의'라고 밝혔다.

이날 멤버들 중에 이대호와 김동현은 결혼에 찬성했고, 뱀뱀과 함께 은지원, 도영, 양세형은 비혼주의에 뜻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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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 ‘집사부일체’서 비혼주의 대 결혼주의 토론
SBS '집사부일체' 방송 화면 캡처
 
그룹 ‘갓세븐(GOT7)’ 멤버 뱀뱀이 자신은 비혼주의자라며 “아무도 제 인생 뺏을 수 없어”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8일 방송된 SBS TV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비혼주의 대 결혼주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뱀뱀은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 김동현, 은지원, 도영, 이대호 등 멤버들에게 ‘비혼주의’라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일단 힘들게 이 자리에 올라왔다. 아이돌 같은 경우는 자기 시간도 별로 없다”라며 “아무도 제 인생을 뺏기고 싶지 않다. 저 혼자 행복하고 싶고 누군가의 눈치를 보고 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친형이 결혼을 했다. 행복하다고 한다. 애도 세 살 정도다”라며 “3개월 전에 한국 놀러 왔는데, 형 얼굴이 좀 안쓰럽더라. 평소 형 얼굴이 아니었다. 사람이 확 늙은 것 같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들은 비혼주의와 결혼주의에 대해 토론을 해보기로 했다. 함께할 사부는 정준호와 신현준, 곽정은이었다.

이날 멤버들 중에 이대호와 김동현은 결혼에 찬성했고, 뱀뱀과 함께 은지원, 도영, 양세형은 비혼주의에 뜻을 뒀다.

신현준은 아이들과 놀다가 다쳐서 허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행복이라고 말했다. 그는 “결혼을 해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고 말했다. 

정준호도 늦게 결혼을 했지만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뱀뱀의 선물로 아기 신발을 줬다. 

이에 뱀뱀은 귀여운데 무섭다고 했다. 태국에는 아기가 없는 집에 아기 물건이 있으면 귀신이 들어온다는 괴담이 있다는 것이다. 뱀뱀은 그래도 잘 가지고 있겠다며 고맙게 받았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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