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데 헤아야?”...대형 실수 범한 알리송 향해 쌍으로 조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인 골키퍼들이 연이어 대형 실수를 범했다.
이들은 "알리송은 데 헤아를 능가했다", "데 헤아vs알리송, 이번 시즌 최악의 실수를 두고 겨룬다", "알리송, 당신이 데 헤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에버턴과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르던 데 헤아도 실수를 범했기 때문에 알리송과 함께 묶인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규학]
세계적인 골키퍼들이 연이어 대형 실수를 범했다. 다비드 데 헤아에 이어 알리송 베커가 함께 조롱당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8일(이하 한국시간) “알리송은 FA컵 경기에서 ‘완전히 데 헤아’가 됐다. 맨유의 데 헤아가 금요일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고, 리버풀의 알리송도 재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라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8일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2차전을 치르기 위해 울버햄튼 원정으로 떠나게 됐다.
이날 리버풀은 암울했다. 후반 중후반까지 리드하던 가운데 교체 투입된 황희찬에게 실점하며 2-2로 경기를 마치게 됐다. 빡빡한 일정 사이에 원정 재경기까지 치르게 된 위르겐 클롭 감독은 한숨을 내쉬었다.
심지어 알리송의 치명적인 실수까지 나온 총체적 난국이었다. 전반 26분 공을 잡고 있던 알리송은 앞쪽에 수비수를 향해 낮은 패스를 건넸다. 이때 끝까지 공을 주시하던 곤칼로 게데스가 순식간에 공을 낚아챘고 그대로 빈 골대에 공을 집어넣었다.
이를 지켜본 팬들은 알리송의 실수에 대해 조롱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알리송은 데 헤아를 능가했다”, “데 헤아vs알리송, 이번 시즌 최악의 실수를 두고 겨룬다”, “알리송, 당신이 데 헤아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지난 7일 에버턴과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르던 데 헤아도 실수를 범했기 때문에 알리송과 함께 묶인 것이다. 데 헤아는 전반 17분 닐 모페이가 각이 없는 지역에서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는 그대로 데 헤아의 다리 사이로 향했다. 이때 데 헤아는 순간적으로 당황했고 결국 가랑이 사이로 공이 흘렀고, 골문 근처에 있던 코너 코디가 밀어넣으며 실점을 범한 바 있다.
당시 데 헤아의 치명적인 실수를 확인한 맨유의 레전드 로이 킨은 “정말 충격적인 실수다. 술을 몇 잔 마시고 온 것 같다. 마치 골키퍼가 퇴장당해 필드 플레이어가 골대를 지키고 있는 상황 같았다”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