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일방휴전 종료후 교전…"휴전 중에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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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했던 동방정교 성탄절 휴전이 7일 자정(한국시간 8일 새벽6시)에 종료되었다.
이 휴전을 돈바스 전선 병력 보충을 위한 푸틴의 술수로 비판했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료 전 토요일(7일) 야간 담화에서 러시아 군대가 푸틴의 휴전 명령을 어기고 돈바스 바크무트 등 우크라 진지 포격을 계속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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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선언했던 동방정교 성탄절 휴전이 7일 자정(한국시간 8일 새벽6시)에 종료되었다.
이 휴전을 돈바스 전선 병력 보충을 위한 푸틴의 술수로 비판했던 우크라이나의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료 전 토요일(7일) 야간 담화에서 러시아 군대가 푸틴의 휴전 명령을 어기고 돈바스 바크무트 등 우크라 진지 포격을 계속했다고 비난했다.
우크라 군당국은 소위 휴전 기간 중 러시아군은 7개 주에 공격을 가했으며 이로 해서 바크무트에서 민간인 2명이 죽었다고 말했다. 민간 인프라도 일방 휴전 36시간 동안 여러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평소보다는 러시아군은 물론 우크라군은 군사활동을 자제했던 것으로 보인다.
휴전 종료와 함께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주 포격에 나서 민간인 1명을 사망시켰으며 도네츠크주의 크라마토르스크 등을 공격했다. 우크라군도 도네츠크주의 수력발전소 2곳을 포격했다.
8일은 러시아 침공 319일 째 날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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