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위대, 낙도 탈환 훈련…영국·호주군 첫 참가

이소현 2023. 1. 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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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육상자위대 낙하산 강하부대가 8일 지바현 자위대 연습장에서 낙도 탈환을 상정한 훈련을 했다고 현지 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육상자위대의 유일한 낙하산 강하부대인 '제1공정단'은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서 낙하산으로 낙도 등에 강하해 작전하는 부대로 매년 1월 지바현 연습장에서 훈련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수송기에서 강하한 자위대원이 헬기 공격 지원을 받아 적이 점령한 낙도를 탈환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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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일본 육상자위대 낙하산 강하부대가 8일 지바현 자위대 연습장에서 낙도 탈환을 상정한 훈련을 했다고 현지 방송 NHK와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육상자위대와 영국 육군이 2022년 11월 26일 일본 군마현 소마가하라 훈련장에서 공동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연합)
육상자위대의 유일한 낙하산 강하부대인 ‘제1공정단’은 상공을 비행하는 항공기에서 낙하산으로 낙도 등에 강하해 작전하는 부대로 매년 1월 지바현 연습장에서 훈련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훈련은 수송기에서 강하한 자위대원이 헬기 공격 지원을 받아 적이 점령한 낙도를 탈환하는 시나리오로 진행됐다.

올해는 외국군으로는 미군 70명에 더해 영국과 호주 군인 30명도 처음으로 참가했다. 미국과 영국 군인들은 미국과 일본 수송기에서 낙하산으로 강하하기도 했다.

하마다 야스카즈 방위상은 훈련 후 “동맹국 및 뜻을 같이하는 국가와의 강한 협력과 연계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일본 방위성은 지난달 결정된 국가안보전략 등에 따라 자유롭고 열린 국제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 호주 등 동맹국과의 연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소현 (ato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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