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엔지니어 연봉 약 2억9000만~4억8000만원”
김수현 기자 2023. 1. 8. 18: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채용 공고에 연봉 범위를 공개해야 하는 법이 시행되면서 실리콘밸리 빅테크(대규모 정보기술) 기업의 평균 임금 수준이 알려졌다.
6일 미 CNBC방송 등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이 새해 첫날 적용된 '급여투명화법(salary transparency law)'에 따라 직종별 연봉 상·하한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채용 공고에 연봉 범위를 공개해야 하는 법이 시행되면서 실리콘밸리 빅테크(대규모 정보기술) 기업의 평균 임금 수준이 알려졌다.
6일 미 CNBC방송 등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이 새해 첫날 적용된 ‘급여투명화법(salary transparency law)’에 따라 직종별 연봉 상·하한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통과된 이 법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15인 이상 사업장은 임시직을 포함한 모든 직종 임금 범위를 공개해야 한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다루는 엔지니어 연봉이 약 2억9000만~4억8000만 원이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은 2억6000만~3억5000만 원이었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관련 데이터 과학자는 2억5000만~3억4000만 원이었다.
구글은 엔지니어링 부사장 연봉이 6억9000만 원,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이 대략 1억6000만~2억4000만 원이었다. 아마존 엔지니어링 디렉터 연간 급여는 2억8000만~3억8000만 원이었다.
직종별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직업은 데이터 과학자로 21만2000달러(약 2억6700만 원) 수준이었다. 이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20만 달러), 제품 매니저(19만7000달러), 제품 디자이너(18만8000달러) 순이었다.
일부 기업은 연봉 상·하한선 격차를 5~10배 등 극단적으로 늘려 발표해 투명한 연봉 공개를 촉구하는 법 취지에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CNBC는 지적했다. 테슬라는 프로그램 매니저 직군 연봉 범위를 ‘5만4400~26만6400달러 + 현금 및 주식 보상 등 추가 혜택’으로 설정했다. 넷플릭스도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을 9만~90만 달러로 설정했다.
급여투명화법은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연봉 범위를 공개하도록 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아래 성별, 인종 등에 따른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현재 미 17개주에서 법을 전면 또는 일부 시행 중이다. 캘리포니아는 5월부터 미국 주(州) 중 최초로 100인 이상 사업장은 성별, 인종 간 급여 정보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6일 미 CNBC방송 등은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이 새해 첫날 적용된 ‘급여투명화법(salary transparency law)’에 따라 직종별 연봉 상·하한선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0월 통과된 이 법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 15인 이상 사업장은 임시직을 포함한 모든 직종 임금 범위를 공개해야 한다.
CNBC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iOS)를 다루는 엔지니어 연봉이 약 2억9000만~4억8000만 원이었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은 2억6000만~3억5000만 원이었고,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관련 데이터 과학자는 2억5000만~3억4000만 원이었다.
구글은 엔지니어링 부사장 연봉이 6억9000만 원,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이 대략 1억6000만~2억4000만 원이었다. 아마존 엔지니어링 디렉터 연간 급여는 2억8000만~3억8000만 원이었다.
직종별 평균 연봉이 가장 많은 직업은 데이터 과학자로 21만2000달러(약 2억6700만 원) 수준이었다. 이어 소프트웨어 엔지니어(20만 달러), 제품 매니저(19만7000달러), 제품 디자이너(18만8000달러) 순이었다.
일부 기업은 연봉 상·하한선 격차를 5~10배 등 극단적으로 늘려 발표해 투명한 연봉 공개를 촉구하는 법 취지에 의구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CNBC는 지적했다. 테슬라는 프로그램 매니저 직군 연봉 범위를 ‘5만4400~26만6400달러 + 현금 및 주식 보상 등 추가 혜택’으로 설정했다. 넷플릭스도 선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연봉을 9만~90만 달러로 설정했다.
급여투명화법은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기업이 연봉 범위를 공개하도록 했다.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 아래 성별, 인종 등에 따른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현재 미 17개주에서 법을 전면 또는 일부 시행 중이다. 캘리포니아는 5월부터 미국 주(州) 중 최초로 100인 이상 사업장은 성별, 인종 간 급여 정보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김수현 기자 newsoo@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택시기사와 승차 시비 벌이다 넘어진 60대, 지나는 차에 치여 사망
- 與, ‘눈물 찬송가’ 공수처장에 “사표 내고 집에 가서 울어라”
- “日초밥집서 와사비 테러당해”…韓누리꾼, 별점으로 보복
- “내가 100% 이긴다”는 김의겸에…與 “손해배상완박법 만들려고?”
- 김건희 여사,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에 서한…“교류 기여하자”
- “어디까지 내리나”…걸그룹, 로라이즈 패션 선정성 논란
- 당정, 대학지원 권한 지방 이양…부실대학 구조개혁 추진
- 고속도로 달리던 車 뒷문 열리더니 아이 떨어져…큰일날뻔 (영상)
- 팔순 母 도장 찍었다가 “이를 어째”…가로주택에 가슴치는 주민들
- “용산 대통령실로 옮겨 이태원 참사 발생” 남영희, 불송치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