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디포리 이은 삼겹살 사고...환장의 저녁 식사 준비

김한나 기자 2023. 1.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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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 캡처



‘런닝맨’ 주우재, 송지효가 혼났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밥도 안 됐는데 삼겹살을 구워 혼나는 주우재, 송지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이 부대찌개를 만들기 위해 햄과 채소들을 써는 동안 홀로 삼겹살을 썰던 주우재는 요령을 익혀 능숙하게 칼질했다. 그 모습을 본 전소민은 “너 잘한다. 전생에 백정이었나 봐”라며 의미를 알 수 없는 칭찬을 던졌다.

패떴 경험자 유재석과 김종국은 불이 세 솥의 물이 날아가니 물을 많이 채워 불 위에 올렸다. 부대찌개를 만들 동안 지석진은 밥을 하겠다며 철저하게 중지로 계량 후 냄비 밥 만들기에 나섰다.

중간 간을 본 전소민은 너무 싱겁다고 깜짝 놀랐고 하하는 물 양을 누가 했냐고 따졌다. 물을 와장창 넣었던 김종국과 유재석은 모르는척하며 “이 물을 좀 끓이다가 물을 없애고 하려고 했는데 너희가 때려 넣은 거야”라며 하하, 전소민을 저격했다.

하하는 전소민에게 물을 확인하고 넣었어야 했다며 세 사람이 뭉쳐 전소민을 몰아갔다.

SBS 방송 캡처



두 줄만 삼겹살을 굽겠다고 말한 주우재를 보던 지석진과 하하는 솥을 가득 채운 삼겹살에 왜 올렸냐고 타박했다. 억울한 주우재는 자신이 올린 게 아니라고 답답해했고 그 범인은 송지효였다.

멤버들이 부대찌개 논쟁이 한창일 때 송지효는 “다 넣으면 고기 굽는다?”라고 말했으나 아무도 듣지 못했다.

그렇게 착실히 고기를 올려 쏱뚜껑을 가득 채운 송지효는 “우재가 굽길래 굽는 줄 알고 올렸지”라며 디포리에 이은 사고를 쳤다.

송지효는 주우재에게 우리는 왜 이렇게 일찍 올려 혼나냐고 물었고 그는 어차피 입에 물려주면 좋다고 먹는다고 말했다.

수분 다 날아갔다며 자신은 고깃집 사장이니 냉정하다 말한 하하는 “와 훈연”이라고 돌변했다. 구박이 무색해지는 고기 맛에 주우재는 “저거 봐요. 좋아하잖아요”라며 고기 콤비 삼겹살을 인정받았다.

한편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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