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현, 시母 윤미라에 결국 대폭주…서지혜 의문의 눈빛 [빨간 풍선]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빨간 풍선’ 홍수현과 윤미라가 ‘환란의 고부전쟁’을 발발시킨다.
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측은 조은강(서지혜)가 한바다(홍수현), 나공주(윤미라), 고금아(김혜선), 여전희(이상숙)의 ‘격정적 고부전쟁’ 현장을 바라보는 모습을 공개해 대파란을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은 한바다의 엄마인 여전희가 있는 아들집에 나공주와 고금아가 조은강과 함께 급습한 장면. 나공주는 여전희를 향해 서슬 퍼런 목소리를 높이고 여전희는 고개를 숙인 채 연신 사죄의 말을 전한다.
그때 달려온 한바다가 분노를 터트리며 나공주에게 격하게 맞서고 이에 나공주가 폭주하면서 고부간의 대격돌이 벌어지는 것. 충격에 휩싸여 주저앉은 여전희를 보살피던 조은강이 번뜩이는 눈빛으로 모든 광경을 주시하면서, 한바다가 ‘사면초가’ 위기에 빠진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서지혜, 홍수현, 윤미라, 김혜선, 이상숙의 ‘아수라장 고부전쟁’ 장면은 분노와 불신, 증오, 미움 등 며느리와 시어머니 간 휘몰아치는 감정의 폭발이 한꺼번에 쏟아져야 했던 상황. 배우들은 리허설에서부터 서로 대사의 합을 맞추며 총력을 기울였다. 대사를 읽어 내려가면서부터 감정선을 천천히 끌어올려가던 다섯 명의 배우들은 어떤 리액션을 주고받을지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본 촬영에서는 각 배우들의 관록의 열연이 맞물리며 환상의 시너지를 완성, 긴장감이 심장을 쫄아들게 만드는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한바다가 시어머니와 격렬하게 맞붙는 위기 상황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조은강의 자태가 시청자들을 요동치게 만들 것”이라며 “걷잡을 수 없이 번진 고부전쟁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위기에 직면한 한바다와 고차원 부부의 앞날을 8일(오늘) 8회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빨간 풍선’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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