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패 빠진 삼성 은희석 감독 “휴식기에 재정비하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연패에 빠진 삼성의 은희석 감독이 올스타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약속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58-68로 패했다.
은희석 감독은 경기 후 "외국 선수가 테리가 빠지면서 알렛지가 삼성에서의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이지샷을 많이 놓쳐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점에서 팬분들께 죄송하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임희수 인터넷기자] 8연패에 빠진 삼성의 은희석 감독이 올스타 휴식기 동안 재정비를 약속했다.
은희석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8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58-68로 패했다. 삼성은 8연패에 빠지며 시즌 10승 21패를 기록하며 전반기 일정을 마쳤다.
전날 대구에서 경기를 치른 뒤 체력적으로 부담되는 백투백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삼성으로써는 악재가 겹치는 불운이 있었다. 외국 선수인 이매뉴얼 테리가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 전에서 발목을 겹질리는 부상으로 이날 경기 출전이 불가능했기 때문.
은희석 감독은 경기 후 “외국 선수가 테리가 빠지면서 알렛지가 삼성에서의 마지막 경기 최선을 다해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 이지샷을 많이 놓쳐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한 점에서 팬분들께 죄송하다”라고 경기 총평을 남겼다.
삼성은 2쿼터에 9득점만을 기록하며 전반을 22-38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이후 3쿼터 반등을 시도하며 5점 차로 좁히며 KCC를 추격했다. 4쿼터 역시 분위기를 이어가려했으나 턴오버로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10점 차로 패했다.
4쿼터, 삼성은 경기를 뒤집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나 놓쳤다. 특히 이원석이 자유투를 모두 실패하고, 턴오버를 내주며 기세가 끊겼다. 은감독은 이원석에 대해 “이원석은 발전해야 하고 미래에 유망한 선수다”라고 언급하며 “이원석은 그런 과정 중에 있다. (이)원석이가 팬들이 보기 때문에 경기에 더 집중해야 어이없는 턴오버, 이지샷 등을 보완함으로써 삼성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올스타 브레이크를 맞이해 새로 영입한 외국 선수에 대해 “외곽도 갖추고 있지만 인사이드에서 견주어주며 아웃에서 치고 들어와 싸워줄 수 있어 풋백 득점이 가능해 저희한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교체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까지를 상기하며 “아쉬운 점이 많다. 주전 선수 5명의 공백, 메인 득점원인 외국 선수의 부상으로 중위권에서 싸울 수 있는 동력 잃고 하위권까지 떨어진 것에 있어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새로운 외국 선수와 부상 선수들이 오고, 지친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해서 특정 선수가 아닌 조직력 있는 농구를 재정비하겠다. 아주 높은 곳까지는 아니더라도 팬들을 위해 변화된 농구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남은 일정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 사진_이청하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