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글로벌 친환경 스타트업 키운다

박지애 2023. 1. 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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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플러그앤플레이(PnP)와 글로벌 친환경 비즈니스와 유망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북미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 발굴하고, 투자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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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C 플러그앤플레이와 맞손
기술 스타트업과 글로벌 진출 속도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도 조성
지난 5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플러그앤플레이 CEO(앞줄 왼쪽 두번째)가 CES 전시장 내 SK에코플랜트 코너를 함께 둘러보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제공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VC) 플러그앤플레이(PnP)와 글로벌 친환경 비즈니스와 유망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환경·에너지 사업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ESG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분야 글로벌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 △양사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등 글로벌 친환경 비지니스 사업 확장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태동기에 발굴 및 육성한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꼽힌다.

SK에코플랜트는 북미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 발굴하고, 투자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플러그앤플레이가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에 높은 관심을 두고 있어 이번 협약식에서도 SK에코플랜트의 환경·에너지 기반 순환경제 비전에 적극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에코플랜트는 이미 친환경 혁신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탄소중립 및 순환경제 관련 글로벌 에코펀드 출자를 비롯해 지난해 9월에는 미국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에 대한 지분 투자를 단행하는 등 다양한 영역의 글로벌 친환경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친환경 혁신 기술들을 조기 발굴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친환경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환경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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