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0% 점유율 무너졌다···알뜰폰, 통신시장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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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017670)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40%선이 붕괴됐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SK텔레콤,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의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은 각각 39.94%, 22.86%, 20.76% 순을 기록했다.
무선 시장에서 SK텔레콤이 30%대 점유율을 낸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SK텔레콤의 점유율에 균열을 낸 것은 알뜰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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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가입자는 증가 추세
이동통신 1위 사업자 SK텔레콤(017670)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40%선이 붕괴됐다. 지속 성장하고 있는 알뜰폰이 통신 3사가 장악해 온 이동통신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SK텔레콤,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 등 통신 3사의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은 각각 39.94%, 22.86%, 20.76% 순을 기록했다. 무선 시장에서 SK텔레콤이 30%대 점유율을 낸 것은 1994년 이후 처음이다.
SK텔레콤의 점유율에 균열을 낸 것은 알뜰폰이다. 알뜰폰의 시장 점유율은 매달 증가하고 있는데 지난해 11월 기준 16.44%를 기록했다. 가입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SK텔레콤 3069만명, KT 1757만명, LG유플러스 1596만명 등으로 하락 추세인 반면 알뜰폰 회선 가입자는 1264만명이다.
알뜰폰은 2010년 9월 도입된 뒤 2015년 가입자 500만 명을 넘어섰고 2021년 10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이달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는 알뜰폰 서비스 ‘토스모바일’을 출시한다.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정책도 알뜰폰 시장 확대에 일조할 전망이다.
강도림 기자 dorimi@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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