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거장 바렌보임, 베를린 슈타츠오퍼 음악감독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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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바렌보임(81)이 베를린 슈타츠오퍼 음악감독에서 물러난다.
바렌보임은 1992년부터 31년째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음악감독으로 재임하면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베를린 슈타츠오퍼 전속 관현악단) 종신 수석 지휘자로 활약해왔다.
앞서 바렌보임은 지난해 2월 척츄 수술을 받았지만 그 후 몇 달간 건강이 악화하자 같은 해 10월 지휘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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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렌보임은 지난 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안타깝게도 지난 한 해 동안 건강이 많이 악화해 음악감독 임무를 수행하기 힘들게 됐다. 오는 31일자로 음악감독 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바렌보임은 1992년부터 31년째 베를린 슈타츠오퍼에서 음악감독으로 재임하면서, 베를린 슈타츠카펠레(베를린 슈타츠오퍼 전속 관현악단) 종신 수석 지휘자로 활약해왔다.
앞서 바렌보임은 지난해 2월 척츄 수술을 받았지만 그 후 몇 달간 건강이 악화하자 같은 해 10월 지휘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한 달 뒤인 11월 열린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첫 내한공연 지휘봉도 크리스티안 틸레만에게 넘겼다. 바렌보임의 마지막 내한공연은 2011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서동시집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평화 콘서트다.
다만 바렌보임은 지난해 12월 31일과 지난 1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공연에서는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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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문수경 기자 moon03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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