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2’ 곽정은 “과거에 만난 지 2주 된 사람과 결혼 준비”
‘집사부일체2’ 곽정은이 과거 결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2’에서는 비혼 VS 결혼을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이날 비혼을 대표하는 스승으로 곽정은이, 정준호와 신현준이 결혼을 대표하는 스승으로 함께했다.
신현준은 결혼에 대해 열심히 의견을 드러냈고, 결혼파 이대호와 김동현은 패배를 직감했다.
김동현은 “곽정은 사부님 10분만 빌려주면 안되냐. 생각을 바꿔서”라고 부탁했다.
곽정은은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했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그는 “만난 지 2주 된 분과 결혼 준비를 시작했기 때문에”라고 고백했다.
이어 “나 나름 똑똑했는데 그런 결정을 했다. 몇 년 전 이야기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래도 행복했던 4~5개월이 있었기 때문에 그때 기준으로 이야기하면 언제든지 내 편을 들어줄 수 있다고 기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는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곽정은은 “가정이 단란하고 다복한 편이 아니고 혼자 컸다. 새로운 가족이 생긴다는 게 따뜻한 일이더라”고 털어놨다.
다만 그는 “그런데 문제는 불을 지피는 건 쉬운데 유지하는게 어렵더라”고 비혼의 입장도 공개했다.
더불어 “(이대호, 김동현) 이 두 분은 불을 잘 지킨 거다”라고 짚었다.
은지원은 “불을 지피려면 뭐가 필요하냐. 땔감이 필요하다”라고 공감했고, 김동현은 “어렵지만 할 수 있다”라고 반박했다.
곽정은은 “그 어려운 걸 할 수 있지만 의무감에 할 필요는 없는 거다”라고 의견을 추가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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