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비저너리’ 정서경 작가 “내 독창성의 근원은 연대감”

‘2023 비저너리’ . 사진| 강영국 기자

‘작은 아씨들’로 큰 사랑을 받은 정서경 작가가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NM센터에서 ‘2023 비저너리’ 시상식이 열렸다.

‘2023 비저너리’로 선정된 인물은 김혜수, 나영석, 마동석, 박은빈, 박찬욱, 아이유, (여자)아이들, 이정재, 이진주, 정서경 총 10인이다.

이날 레드카펫에 선 정서경 작가는 “‘비저너리’는 미래를 읽고 전망을 제시하는 사람들이라고 들었다. 스스로 이런 작품을 쓰고 있는지, 그런 작가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자신 없지만, 앞으로 그런 작품을 쓰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해에는 함께 일하는 분들과 비전을 함께하며 좋은 작품 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자신의 독창성의 근원을 묻는 질문에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과 느끼는 연대감’”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서경 작가는 “돌아보면, 작품을 할 때 가장 마지막에 남는 것이 같이 일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할 수 있는 작품인지, 그리고 관객 또는 시청자분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인지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