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 신지아 '프린스' 차준환, 피겨 국대선발 1위…김예림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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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선수 신지아(15·영동중)가 2023-2024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피겨장군' 김예림(단국대)는 2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자부에선 간판스타 차준환(고려대)이 대회 7연패를 이루며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신지아는 8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7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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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스케이팅 선수 신지아(15·영동중)가 2023-2024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우승했다. '피겨장군' 김예림(단국대)는 2위를 기록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남자부에선 간판스타 차준환(고려대)이 대회 7연패를 이루며 1위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신지아는 8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77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1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기술점수와 예술점수 등을 합산해 142.06점을 받았다. 앞서 7일 쇼트프로그램에서 받은 70.95점을 합해 총점 213.01점을 기록했다. 김예림은 총점 210.28점으로 2위에 올랐고 이해인(세화여고)은 205.3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새 시즌 태극마크 자격은 이 대회 상위 8명에게 주어진다. 김채연(수리고)이 200.60점으로 4위, 권민솔(목동중)이 196.43점으로 5위, 김유채(평촌중)가 193.97점으로 6위에 올랐다.
신지아는 '생명의 나무 모음곡'(Tree of life suite)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펼쳤다. 그는 이로써 국가대표로 뽑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신지아는 중학생이지만 상당한 기량을 선보이며 피겨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신지아는 만 15세 이상이라는 나이 제한에 걸려 오는 3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신지아는 2008년 3월 19일생으로, 지난해 기준 만 15세를 넘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유영(수리고)은 172.96점으로 11위를 기록했다. 유영은 허리통증을 겪고 있다.
차준환은 이날 남자 시니어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70.17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앞서 7일 쇼트프로그램 101.04점(1위)을 합산, 총점 271.21점으로 우승했다.
차준환은 출전 선수 10명 중 마지막으로 빙상에 올라 영화 007 시리즈 중 한 편인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주제곡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앞서 7일 쇼트프로그램에서는 남자 싱글 차준환, 여자 싱글 김예림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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