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생일 보낸 '토끼띠' 박현경 프로 "힘든 날보다 행복한 날이 더 많도록"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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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과 이소미, 임희정은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나란히 데뷔했고, 현재는 간판스타로 활약 중이다.
이들 중에서 이소미는 1999년생이고, 박현경과 임희정은 2000년생이다.
박현경은 2022시즌 KLPGA 투어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현경은 "우승을 못한 게 너무 아쉬웠고, 그래서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많이 생긴 시즌이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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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박현경과 이소미, 임희정은 2019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나란히 데뷔했고, 현재는 간판스타로 활약 중이다.
이들 중에서 이소미는 1999년생이고, 박현경과 임희정은 2000년생이다. 하지만 띠는 3명 모두 다르다.
생일이 1월 6일인 이소미는 만 나이로 24세 호랑이띠다. 1월 7일인 박현경은 만23세 토끼띠, 9월 2일인 임희정은 만22세 용띠다.
'만 나이 통일법'이 오는 6월 28일부터 시행되면, 박현경과 임희정은 같은 나이가 아니다.
이소미는 지난해 임인년 호랑이띠해에 화끈한 마무리가 돋보였다. 26개 대회에 출전해 한번을 제외하고 모두 컷 통과했고, 가을에 SK네트웍스·서경 레이디스 클래식과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 2주 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2022시즌 상금 7위, 대상 포인트 8위, 평균 타수 7위로 주요 부문 모두 톱10에 들었다.
특히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박현경에 대해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박현경은 2022시즌 KLPGA 투어 출전 선수 중 유일하게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비록 출전한 27개 대회에서 우승은 없었지만, 두 차례 준우승을 비롯해 5번 톱5에 입상했다. 또한 지난달 펼쳐진 2023시즌 개막전 하나금융그룹 싱가포르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으로 막을 열었다.
박현경은 "우승을 못한 게 너무 아쉬웠고, 그래서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많이 생긴 시즌이었다"고 지난 시즌을 돌아보았다.
'체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박현경은 "체력이 부족하니까 집중력도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이번 겨울엔 지금껏 해왔던 것보다 체력 훈련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경은 "지난 시즌 행복하기도 했지만 힘든 날이 조금 더 많았던 것처럼 느껴진다. 올해는 힘든 날보다 행복한 날이 더 많을 수 있도록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2023년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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