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에게만 서브 9개 헌납…적장의 한숨 "서브가 저렇게 들어오면..."[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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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완패를 인정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8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OK금융그룹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6-25, 20-25)으로 완패했다.
김 감독은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세터도 세트 플레이를 할 상황이 안됐다. 정호도 멘탈적으로 무너졌다. 오늘 경기는 완젼히 밀렸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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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8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OK금융그룹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0-3(21-25, 16-25, 20-25)으로 완패했다.
상대 서브에 흔들렸다. 서브 15개를 내주면서 한 자리에서 연속 점수를 헌납했다. 김 감독은 “리시브가 완전히 무너졌다. 뭐가 안됐다고 말하기 전에, 그 부분에서 밀려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서 “우리가 준비하고 나왔지만, 레오가 서브를 저렇게 때려버리면 그 어느 팀도 쉽지 않을 듯하다”고 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김정호가 8점에 그쳤다. 19점을 올린 이크바이리의 뒤를 받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리시브가 무너지면서 세터도 세트 플레이를 할 상황이 안됐다. 정호도 멘탈적으로 무너졌다. 오늘 경기는 완젼히 밀렸다”고 완패를 인정했다.
송명근의 복귀전에 “워낙 좋은 공격수다. 송명근의 공격 코스 등을 분석했지만, 분석한 대로 되지 않았다. 우리가 무너지니까 돋보였던 상황이었다”고 했다.
다음 경기는 대한항공이다. 김 감독은 “이런 경기를 하고 나면 사기가 떨어지는 건 맞다. 하지만 우리 구성원으로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 한다. 쉽지 않은 구성이고 리그지만, 착실하게 준비해 다른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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