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출신’ 지성호 의원, 與 청년 최고위원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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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인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8일 3·8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젔다.
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정권에게 지성호의 청년 최고위원 당선은 핵무기만큼이나 강력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 의원은 "북한에서 온 흙수저 청년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국회의원이 됐다"며 "저는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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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출신인 국민의힘 지성호 의원이 8일 3·8 전당대회 청년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젔다.
지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김정은 정권에게 지성호의 청년 최고위원 당선은 핵무기만큼이나 강력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지 의원은 “북한에서 온 흙수저 청년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국회의원이 됐다”며 “저는 이것이 우리 대한민국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받은 기회와 희망, 정의와 배려를 당원 여러분과 이 땅의 청년들에게 돌려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지 의원은 공약으로는 ▲당내 중앙청년위원회·미래세대위원회·대학생위원회 정식 기구화 ▲청년 정치인 양성을 위한 미국·유럽 정치인 교류프로그램 정례화 ▲지방선거 공천관리위원회에 청년 위원직 신설 ▲공천 시 군 복무 가산점 도입 등을 제시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는 별도로 뽑는 선출직 최고위원 5명 가운데 1명은 만 45세 미만의 청년 최고위원이다.
앞서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에서 청년본부장을 지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이 지난 5일 처음으로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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