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스킬트레이닝 기획한 마스터욱 김기욱 대표·이은지 코치 “농구로 사랑 베풀고파”
6일과 7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마스터욱 바스켓볼 센터에선 ‘오피스체크인과 마스터욱이 함께하는 바스켓볼 스킬 트레이닝’이 개최됐다. 농구용품 전문업체 마스터욱이 기획한 이번 ‘오피스체크인과 마스터욱이 함께하는 바스켓볼 스킬 트레이닝(이하 마스터욱 스킬 트레이닝)’에는 농구를 좋아하는 40명의 동호인과 함께 마스터욱의 스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이은지 강사가 참여했다.
이번 스킬트레이닝을 준비하며 누구보다 뿌듯해 했던 마스터욱의 김기욱 대표는 수년 전부터 농구화 리뷰를 비롯해 꾸준히 농구계에 많은 후원을 하며 그 이름을 알려왔다. 다양한 활동으로 농구와의 거리를 좁힌 김기욱 대표는 마스터욱 유튜브 채널 메인 스폰서인 오피스체크인과 손을 맞잡고 이번 스킬트레이닝을 기획했다.
김기욱 대표는 “이전부터 농구와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고 많은 농구인들 덕분에 저희 회사가 수익을 내고 있다고 생각해 이러한 관심을 작게나마 베풀어주고 싶었다. 마스터욱 유튜브 채널 메인스폰서인 오피스체크인과 지난 해부터 이와 관련한 콘텐츠를 고민했고 이번에 무료 스킬 트레이닝을 진행하게 됐다”며 “전국의 많은 농구 동호인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게 우리에게도 큰 영광이다. 오늘 행사를 계기로 동호인들의 갈증과 스트레스가 조금이라도 덜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스킬 트레이닝 개최 소감을 전했다.
농구화 리뷰는 물론 얼리버드 프리스타일 농구 등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들을 시도한 김 대표에게 이번 스킬 트레이닝은 동호인들을 위한 프로젝트에 또 하나의 시작점이 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은지 코치는 “우선 많은 인원이 신청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어제, 오늘 참가자들마다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줘서 진행하는 나로서도 더 재밌게 임할 수 있었다. 스킬트레이닝을 직접 주도 하에 진행하는 건 처음인 데 힘들기보단 재밌었고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스킬트레이닝의 주안점에 대해 묻자 “참가자들 대부분이 농구를 시작하지 얼마 안 된 초급자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기술적인 것을 많이 전파하기보다는 포켓드리블 등 드리블의 가장 기본이 되는 스킬들을 위주로 수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아직은 여자 스킬 트레이너가 드문 세계에서 호기롭게 도전장을 내민 이은지 강사. 이제 막 시작점에 선 그는 어떤 스킬 트레이너가 되고 싶을까.
끝으로 그는 “오늘 행사에 여성 분들도 많이 참여해주셨는데, 농구하는 여성 분들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여성들이 즐길 만한 요소들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더 나아가, 개인적으로는 선수 시절 때부터 드리블의 화려함에 많은 비중을 두고 플레이 했는데, 여성에게선 나올 수 없는 무브 등을 보여주며 드리블을 잘 치는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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