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방미…글로벌 비즈니스 ‘맞손’

강진구 기자 2023. 1.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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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장 등 일행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CES 2023)를 방문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보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장 일행은 이날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올해의 핵심 기술정보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기술 유치, 투자 제안 등 글로벌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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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CES 2023 포항관, 국내외 대기업관 참관
글로벌 비즈니스 협업 모색
미래 신산업 분야 경쟁력 제고 나서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장 등 일행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를 방문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보를 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포항시 제공) 2023.01.08.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시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백인규 포항시의장 등 일행이 세계 최대 정보기술 박람회인 미국 라스베이거스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CES 2023)를 방문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관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보를 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장 일행은 이날 디지털헬스, 모빌리티 등 올해의 핵심 기술정보와 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시가 주력하고 있는 미래 핵심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기술 유치, 투자 제안 등 글로벌기업들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 시장은 올해 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포항관’이 현지에서 대구·경북과 공동 운영됨에 따라 지역 참가기업 30여 곳을 찾아 격려했다. 직접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바이어 확보, 수출역량 강화 등 기업 차원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에서 ‘포항 DAY’ 네트워킹도 열어 경북도와 지역기업 대표, 관계자들을 초청해 시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발전방안도 모색했다. 미래 핵심 산업 육성·발굴을 위한 지원과 협조도 당부했다.

이어 삼성, LG,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대기업관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시의 투자 여건와 주요 인프라 등을 소개하고 미래 산업과 접목이 가능한 신사업 발굴과 추진전략 등을 모색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3년 만에 정상화되는 ‘CES 2023’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에서 수백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관련 신시장 발굴과 선점을 위한 국내외 기업인, 주요 인사들과 현지에서 비즈니스 협업과 네트워킹도 진행했다.

앞서 이 시장 일행은 지난 5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차세대 혁신 트렌드와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매일경제 비즈니스 포럼’에도 참석했다.

이 포럼은 CES에 참가한 학계·산업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과 같은 4차산업 분야부터 차세대 항공, 우주 분야에 이르는 미래 기술 동향과 수요를 폭넓게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 돼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럼은 ‘몰입형 기술과 확장된 우주’를 주제로 진행됐다. 올해 포럼은 메타버스와 웹 3.0, 확장 현실(XR) 등 다가올 광범위한 가상 세계에서의 신규 플랫폼과 첨단제품 등이 소개됐다.

시가 추진 중인 지역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주요 기술 동향을 분석하며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시장 일행은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오는 17일까지 실리콘밸리의 애플(Apple) 본사와 피츠버그시, 샌디에이고 주요 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포항의 미래 핵심 신산업 발전방안 모색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다가올 미래 신산업은 국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닌 긴밀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필수”라며 “이번 ‘CES 2023’ 방문을 통해 거둔 소기의 성과를 토대로 포항의 미래 신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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