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서울 아파트값 2.96% 하락…서초·용산·종로구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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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아파트 값이 평균 3%가량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2021년보다 평균 2.96%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내 25개 자치구 중 22개구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은 서울보다 더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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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6.4%, 송파구 -5.88%…전국은 3.12% 하락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지난해 서울 아파트 값이 평균 3%가량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서초·용산·종로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가 모두 하락했다.
8일 KB국민은행 주택가격동향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값은 2021년보다 평균 2.96%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내 25개 자치구 중 22개구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도봉구가 -6.4%로 가장 큰 낙폭을 보였고, 송파구 -5.88%, 노원구 -5.63%, 성북구 -5.58%, 동대문구 -4.83%, 강동구 -4.39% 등이었다.
반면 서초구와 용산구, 종로구는 시장 흐름과 반대로 가격이 올랐다. 상승률은 용산구 2.41%, 종로구 1.02%, 서초구 0.71%다.
전국 아파트값 하락폭은 서울보다 더 컸다. 평균 3.12%가 하락했다.
시·도 중에서는 세종이 11.97% 떨어져 가장 큰 낙폭을 나타냈다. 화성(-10.63%), 광명(-9.84%), 수원(-8.47%), 양주(-7.41%), 과천(-7.16%), 대구(-7.15%) 등도 하락폭이 가팔랐다.
다만 최근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시장 분위기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월 첫째주(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4.1을 기록, 전주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전주보다 오른 것은 지난해 5월 첫째주 이후 35주 만이다.
다만 2021년 12월 첫째주(99.2) 이후 1년 넘게 기준선인 100 아래에 머물고 있어 매수세가 뚜렷하게 살아났다고 보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낮을수록 시장에서 집을 팔려는 사람이 사려는 사람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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