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앤트그룹 지배권 상실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3. 1. 8. 17:36
중국의 대표 인터넷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이 세계 최대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상실했다.
7일 CNN은 앤트그룹이 홈페이지에 올린 공고를 통해 마윈의 지배권 상실을 골자로 하는 지분구조 조정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공고는 "마윈, 마윈과 행동을 같이하는 주주 3명이 지분 의결권을 공동으로 행사하던 것에서 앤트그룹 경영층과 사원 대표, 마윈을 포함한 10명이 각자 독립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바뀌게 된다"고 밝혔다.
공고는 이에 따라 어떤 주주도 단독으로든, 다른 주주와 공동으로든 앤트그룹 지배권을 행사하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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