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기다렸던 3년만의 WKBL 올스타전, 선수·팬 모두 진심이었다! [현장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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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은 2019~2020시즌 이후 3년 만에 열린 '별들의 축제'로 관심을 모았다.
여자농구 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시즌 동안 선수들과 함께하지 못했던 갈증을 풀 수 있는 자리였다.
팬투표를 통해 올스타로 선발된 20명의 선수들은 전날(7일)부터 바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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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투표를 통해 올스타로 선발된 20명의 선수들은 전날(7일)부터 바삐 움직였다. 산곡북초, 연학초, 부일여중, 인성여중, 인성여고 등 인천지역 엘리트 농구부 및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유소녀 농구클럽 최강전에서 입상한 팀의 선수 100여 명과 함께 드리블 퍼포먼스 연습과 친선경기 등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올스타전 당일에도 쉴 틈이 없었다. 8일 오전 11시30분부터는 푸드트럭에서 직접 떡볶이, 핫도그, 문어빵 등의 음식을 판매했다. 일부 선수들은 팬을 모으기 위해 ‘호객행위’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만큼 팬들과 함께하는 자리를 기다렸다는 의미다. 팬투표 1위를 차지한 핑크스타 신지현(부천 하나원큐)은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즐기는 자리라서 좋다”, 팬투표 2위에 오른 블루스타 이소희(부산 BNK 썸)는 “팬들과 함께 평소보다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시야방해석 등을 제외한 1622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얼굴에선 시종일관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2쿼터 중반에는 강유림(삼성생명), 안혜지(BNK) 등이 직접 피자를 들고 관중석으로 향했다. 신지현은 전반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팬 챌린지’를 신청한 뒤 자신의 유니폼을 들고 응원하던 팬 한 명을 코트로 불렀다. 신지현으로부터 올스타 유니폼을 선물 받은 이 팬은 선수들의 보호를 받으며 레이업 슛으로 득점한 뒤 기념촬영까지 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 팬이 올린 2점은 신지현의 득점으로 기록됐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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