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결국은 이강인…교체 투입→극장골 발판 프리킥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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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분의 짦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결승골에 기점 역할을 하며 강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이강인(21)은 8일(한국시간)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앞서 스페인 국왕컵과 직전 15라운드까지 연속 경기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 초반 휴식을 부여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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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김한림 영상기자] 28분의 짦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결승골에 기점 역할을 하며 강한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이강인(21)은 8일(한국시간)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앞서 스페인 국왕컵과 직전 15라운드까지 연속 경기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 초반 휴식을 부여받았습니다.
양 팀이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0-0 균형을 맞춘 채 후반전에 들어서자 팀을 구해내기 위해 이강인이 나섰습니다. 후반 17분 다니엘 로드리게스와 교체되어 2선에 투입됐습니다.
예리한 이강인의 발끝이 마요르카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후반 추가 시간 맞은 프리킥 찬스. 이강인이 키커로 나섰고, 그의 왼발 크로스가 동료의 머리로 정확하게 향하면서 극장골로 연결됐습니다.
아쉽게 공격포인트로는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이강인의 발끝에서 결승골이 만들어졌지만 골대 앞에서 두 선수를 연이어 스친 후 골망을 흔든 것으로 기록되면서 승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직전 라운드 패하면서 무패(3승1무) 기록이 끊긴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정확한 킥력을 앞세워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10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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