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3423억 규모 일산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사업 수주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 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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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 조감도[사진 =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계묘년 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일 열린 시공사 선정을 위한 강선마을14단지 리모델링주택사업조합 임시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3423억원이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엽동에 있는 강선마을14단지는 기존 지하 1층~최고 25층, 9개동 792가구가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3층∼지상 초고 29층, 9개동 902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번 리모델링은 현대건설이 고양시에서 수주한 첫 번째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조합과 함께 2025년 9월 착공·분양을 목표로 안전진단과 건축심의, 도시계획심의, 사업계획승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예정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개월(철거 8개월 포함)이다.

단지명은 ‘힐스테이트 아레테라움(ARETRAUM)’이며, 단지 안에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카페테리아, 1인 독서실 등 다양한 입주민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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