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로 컴백…완벽 라이브+퍼포먼스

SBS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하이키(H1-KEY)가 '믿고 듣고, 믿고 보는' 무대를 완성했다.

하이키(서이 리이나 휘서 옐)는 8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로즈 블로섬'(Rose Blossom)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하이키는 세련된 그레이톤 착장과 과감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로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중독성 강한 신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를 통해 역동적인 칼군무와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특히 하이키는 실제로 장미꽃이 만개하는 모습을 형상화한 안무 동작과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며 보는 즐거움까지 사로잡았다. 또한 하이키는 파워풀한 안무 구성임에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과시해 호평을 얻었다.

지난 5일 발매된 하이키의 데뷔 첫 미니앨범 '로즈 블로섬' 타이틀곡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차갑고 어렵게만 느껴지는 세상 속에서 품고 있는 희망과 꿈을 장미에 비유한 트랙이다. 결코 꺾이거나 시들지 않고 아름답게 활짝 피우겠다는 의지를 담은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는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사, 홍지상이 작곡에 참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 1166회는 DKZ, 문빈&산하, 박현서, 아일리원(ILY:1), 에스페로, 에이티즈, 웨이션브이(WayV), 위앤유, 이아영, 이층버스, 정동원, 티오원(TO1), 하이키, 히오 등이 출연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