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父 데뷔 반대, 기절까지"…송혜교에 무릎 꿇은 학폭+속물녀 차주영, 大반전 본캐 [MD픽]
2023. 1. 8. 16:59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더 글로리' 신스틸러 차주영(32)의 반전 이력이 화제다.
차주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문동은(송혜교) 학폭(학교 폭력) 가해 집단 중 한 명인 승무원 최혜정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금수저' 친구들과 달리 평범한 세탁소 집 딸로 태어난 인물로, 차주영은 속물에 백치미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히 표현하며 극에 쫄깃함을 더했다.
하지만 차주영 '현실 본캐(릭터)'는 '엄친딸'(엄마 친구 딸)이자 '뇌섹녀'(뇌가 섹시한 여자) 그 자체. 1990년생인 차주영은 미국 서부지역 우수 대학 리그인 '팩(Pac)-12'에 소속되어 있는 유타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졸업 후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2014년 연예계에 데뷔했다. 차주영은 2018년 bnt와의 인터뷰에서 "배우는 아버지가 많이 보수적이어서 아예 생각지도 못했던 분야였다. 초반에 시작할 때는 '이게 내 길이 맞나?'라는 생각도 들었고 처음엔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라며 "아버지 반대가 심했는데,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촬영 들어가고 나서 죄송하다고 통보를 했다. 진작 말씀드렸다면 아마 일을 못 했을 거다. 바쁘지 않았을 때라 몰래몰래 촬영 왔다 갔다 했는데 말씀드린 후에는 거의 쓰러지실 뻔하셨다. 딸에 대한 배신감이 크셨나 보다"라고 터놓았다.
[사진 = 차주영, 마이데일리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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