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전 끝에 패배한 서동철 감독 “상대의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더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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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 KT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3-8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떠안으며 7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던 KT는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에 추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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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배소연 인터넷기자] KT가 현대모비스에 패하며 6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수원 KT는 8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3-89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KT는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시즌 세 번째 패배를 떠안으며 7연승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1쿼터 초반부터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잡는 듯했다. 전반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하며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점했던 KT는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에 추격당했다. KT는 4쿼터에 재역전을 시도했으나 실책을 범하며 6점 차로 패배했다.
석패 후 서동철 감독은 “수비, 리바운드에서 상대에 비해 문제가 있었다. 선수들한테 모든 경기는 이길 수도 질 수 있다고 했다. 오늘(8일) 경기는 우리가 열심히 안 했기보다 상대가 우리보다 더 열심히 했다. 상대의 이기고자 하는 의욕이 더 앞서는 게 느껴지는 경기였다”고 총평을 남겼다.
6연승 후 패배로 팀 분위기를 우려한 서동철 감독은 “평소대로 하겠다. 팀이 연승할 때나 연패할 때나, 승리할 때나 패배할 때나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항상 같은 모습으로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팀의 상승세에도 정성우는 부진을 겪고 있다. 정성우는 지난 6일 안양 KGC와의 경기에 이어 3점만 올렸다. 이에 서동철 감독은 “(정성우가)많이 부진하다. 그래도 우리 팀을 끌고 가는 포인트가드고, 시즌을 치르다 보면 부진할 때도 있기 마련이다. 믿고 기다리겠다”며 정성우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한편, KT는 오는 10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전주 KCC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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