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플러그앤플레이와 ‘친환경 스타트업 공동 발굴·투자’ 협약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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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일 사장(앞줄 왼쪽 첫번째)과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플러그앤플레이 CEO가 CES 전시장 내 SK에코플랜트 코너를 함께 둘러보고 있다.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환경·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새해 첫 글로벌 행보에 나섰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일(현지시간) ‘CES 2023’이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탈 플러그앤플레이(PnP, Plug n Play)와 글로벌 친환경 비즈니스와 유망기술 공동 발굴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플러그앤플레이 CEO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환경·에너지 사업 관련 유망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ESG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분야 글로벌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 및 교류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 및 상업화를 위한 협업 ▲양사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 지원 등 글로벌 친환경 비지니스 사업 확장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SK에코플랜트는 앞으로 북미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조기 발굴하고, 투자 및 협업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친환경 혁신 기술들을 조기 발굴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가속화한다는 데 큰 의미를 있다”면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친환경 스타트업과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 환경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Google), 페이팔(PayPal), 드롭박스(Dropbox) 등 글로벌 IT기업들을 태동기에 발굴 및 육성한 세계 최대 벤처캐피탈 중 하나로 꼽힌다.

전 세계 약 35개 지역, 450여개의 대기업 파트너사와 함께 2500여개 스타트업을 발굴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300여개의 벤처캐피탈 네트워크를 통해 가장 활발하게 스타트업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벤처캐피탈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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