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2관왕' 진안 "팀 동료들이 몰아준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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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진안(BNK)이 MVP를 포함해 2관왕을 차지하고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진안은 "이기고 지는 걸 떠나서 3년 만에 올스타전이 열려 재밌었고, 즐기면서 뛰었다"고 말했다.
MVP와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으로 총 상금 500만 원을 획득한 진안은 "2관왕으로 받은 상금은 핑크스타, 블루스타 모든 선수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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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금윤호 기자) 3년 만에 열린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진안(BNK)이 MVP를 포함해 2관왕을 차지하고도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98-92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진안은 3쿼터 도중 '환승 챌린지'로 인해 양 팀에서 뛰면서 33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양 팀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진안은 최우수선수(MVP)와 베스트 퍼포먼스상까지 2관왕을 차지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진안은 "이기고 지는 걸 떠나서 3년 만에 올스타전이 열려 재밌었고, 즐기면서 뛰었다"고 말했다. MVP로 선정된 소감 질문에 진안은 "나도 놀랐다. 아마 동료들이 (나를) 밀어줘서 된 것 같다"고 자신감 넘쳤던 플레이와 달리 겸손한 자세를 취했다.
경기 시작 전 선수 소개타임과 하프타임에 진행된 댄스에 대해서는 "준비 과정에서 정말 많이 신경을 썼다. 자기 전에도 내가 그냥 자도 되나 생각할 정도였다"고 전했다.
MVP와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으로 총 상금 500만 원을 획득한 진안은 "2관왕으로 받은 상금은 핑크스타, 블루스타 모든 선수들에게 맛있는 걸 사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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