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올스타전] ‘3점슛왕+득점상’ 강이슬, MVP 놓쳤지만 “진안이 맛있는 거 사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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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게 MVP 놓친 강이슬(KB)이 환하게 웃었다.
그는 "올스타전에 참가하며 매번 느끼지만 예선이 항상 어렵다. 두 번째 슛을 쏘면서 감이 잡혔다. 그래서 초반에 잘 들어갔고 마지막에는 여유롭게 던졌다"고 말했다.
강이슬은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 대해 "오래 만의 축제였기 때문에 재미있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수들도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오랜만의 느낌이라 재밌었다. 경쟁자인 선수들과 모여 즐기며 할 수 있는 것이 올스타전이라 더욱 그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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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아깝게 MVP 놓친 강이슬(KB)이 환하게 웃었다.
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쏠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핑크스타가 블루스타를 98-92로 눌렀다.
이날 강이슬은 '3점슛 콘테스트'와 득점왕에 오르며 2관왕을 달성했다. 핑크스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시작한 강이슬은 25점을 넣었다. 이후 환승챌린지(경기 중간 1명씩 선수 소속을 바꾸는 룰) 후 블루스타로 유니폼을 갈아입고도 17점을 더 넣으며 총 42점을 넣었다. 올스타전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3점슛 12개도 신기록이다.
강이슬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시즌 때 잘 들어가지 않았는데 오늘 갑자기 슛이 잘 들어갔다. 아무래도 즐기면서 편하게 하다 보니 그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이슬과 '환승챌린지'로 유니폼을 맞바꿈한 진안이 MVP를 차지했다. 강이슬은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진안한테 MVP에 오르면 맛있는 것을 사달라고 했다. MVP에 올랐으니 이제 맛있는 것을 사줄 것 같다"며 "내가 잘해서 영입된 거라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강이슬은 김애나와 이소희를 누르고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우승했다. 그는 "올스타전에 참가하며 매번 느끼지만 예선이 항상 어렵다. 두 번째 슛을 쏘면서 감이 잡혔다. 그래서 초반에 잘 들어갔고 마지막에는 여유롭게 던졌다"고 말했다.
강이슬은 3년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 대해 "오래 만의 축제였기 때문에 재미있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선수들도 아이디어를 많이 냈다. 오랜만의 느낌이라 재밌었다. 경쟁자인 선수들과 모여 즐기며 할 수 있는 것이 올스타전이라 더욱 그랬다"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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