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문턱 다시 높이는 태국…"백신접종증명서 제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태국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백신증명서 제출 의무를 재도입한다.
8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 따르면 태국은 모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를 부과키로 했다.
방콕포스트와 외신 등도 태국민간항공국(CAAT)이 모든 국제 여행객을 대상으로 태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시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항공편을 통해 9일 오전 1시부터 태국에 도착하는 모든 18세 이상 국제여행객이 대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9일 새벽 1시 도착편부터 적용…18세이상 국제여행객 대상
이날 코로나 대유행 중국서 첫 입국…"차별하지 않을 것"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태국이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백신증명서 제출 의무를 재도입한다.
8일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에 따르면 태국은 모든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를 부과키로 했다.
방콕포스트와 외신 등도 태국민간항공국(CAAT)이 모든 국제 여행객을 대상으로 태국행 항공편에 탑승하기 전 코로나19 백신접종 증명서를 제시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항공편을 통해 9일 오전 1시부터 태국에 도착하는 모든 18세 이상 국제여행객이 대상이다. 아울러 PCR 검사 음성이 입국 조건인 국가로 귀환해야 하는 여행객의 경우 건강 보험 증빙을 제시해야 한다.
태국은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라 지난해 9월30일부터 백신접종 증명서, PCR 음성확인서 등 코로나19 관련 증명서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중국의 해외여행규제가 풀리며 기류가 변한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9일 중국관광객 약 200명이 샤먼항공편으로 방콕 수완나품공항에 도착한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중국발 입국자만 규제할 경우 중국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해왔다. 태국 역시 이 때문에 중국 뿐 아니라 전 여행객을 대상으로 규제 강화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지난 5일 관계부처 합동회의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를 준비 중이지만 별도 규제를 가해 중국 관광객을 차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류효영 "동생 화영, 티아라서 왕따…나쁜 선택할까 겁났다"
- 추미애 "윤 대통령, 시정연설 이틀 앞둔 2일 태릉골프장 이용 의혹"
- '의사♥' 이정민 아나, 시험관 시술 10번 "노산·건강악화 탓"
- 유재석, 하하 결혼식 축의금 천만원 냈다…조세호는?
- "교실서 女학생이 男사타구니 문질러…스킨십 지적했다 학부모 항의"
- '환승연애2' 김태이, 음주운전 행인 쾅 "깊이 반성"
- '송종국 딸' 송지아, 키가 170㎝?…모델해도 되겠네
- 아이유, 현재 악플러 180명 고소…"'중학교 동문' 추정도 포함"
- 눈·코·허벅지 '하루 6번' 수술…퇴원하다 숨진 中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