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 정권 고위당정, 안보·경제 위기 논의는 어디?”

김해솔 2023. 1. 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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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8일 정부 여당 고위당정협의회를 "북한의 무인기 도발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였지만 안보 위기에 대한 논의는 어디에도 없었다"며 "날이 갈수록 골이 깊어지는 경제 위기에 대해서도 뚜렷한 대안이 없었다"고 박하게 평가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 여당이 오늘 국회에서 교육 개혁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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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8일 정부 여당 고위당정협의회를 “북한의 무인기 도발 이후 처음 열리는 고위당정협의회였지만 안보 위기에 대한 논의는 어디에도 없었다”며 “날이 갈수록 골이 깊어지는 경제 위기에 대해서도 뚜렷한 대안이 없었다”고 박하게 평가했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정부 여당이 오늘 국회에서 교육 개혁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고위당정협의회를 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안보와 경제, 대한민국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위기에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라며 “교육 개혁과 2030부산엑스포 유치는 이미 추진 중이거나 시급을 다투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2030부산엑스포는 이미 여야가 초당적으로 유치를 추진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며 “교육 개혁은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야 할 사안”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에 안보와 경제보다 더 시급한 사안이 있는가”라며 “국가를 운영하는 정부와 여당으로서 현 상황을 명확하게 인식하고 그에 맞는 해법을 제시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마추어 정부와 무능한 여당이 허둥대는 사이에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간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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