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일본, 또 여행객 혐한 "와사비 테러 발생"…'송혜교와 선행' 서경덕 분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송혜교와 11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일본의 '와사비 테러' 만행을 알렸다.
서경덕 교수는 8일 "일본의 한 스시집에서 한국 관광객에게 와사비 테러를 자행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정말로 치졸하고 유치하지 않습니까! 몇 년 전부터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라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
이어 "일본 극우들이 저를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공격할 때, 가끔 '와사비나 쳐 먹고 디져라'라고 할 때가 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스시로 일본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더니, 이제는 스시를 무기(?)로 사용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다"라고 꼬집었다.
서 교수는 "어쨌든 다른 나라 관광객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길 바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일본 초밥집 와사비 고추냉이 테러 또 발생 #치졸 #유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편 서경덕 교수 기획·송혜교 후원으로 지난 11년간 해외에 남아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33곳에 기증해왔다. 지난해 12월엔 미국 워싱턴D.C. 주미대한제국공사관에 한글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다.
▼ 이하 서경덕 교수 글 전문.
갑자기 DM이 폭발하여 확인해 봤더니.. 이런 일이 또 있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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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스시집에서 한국 관광객에게 와사비 테러를 자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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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치졸하고 유치하지 않습니까! 몇 년 전부터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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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일본 극우들이 저를 DM으로 공격할 때, 가끔 "와사비나 쳐 먹고 디져라"고 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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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예전에는 스시로 일본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더니, 이제는 스시를 무기(?)로 사용하는 어리석은 사람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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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다른 나라 관광객들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길 바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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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시집 #초밥집 #와사비 #고추냉이 #테러 #또 #발생 #치졸 #유치 #서경덕 #서경덕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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