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상' 조성규 "이보다 더 큰 슬픈 이별은 없을 것" 안타까운 심경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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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성규가 미리 떠나보낸 여동생을 그리워했다.
이어 조성규는 "오빠 인생에서 오늘보다 더 슬픈 날이 또 있을까 싶어. 아마 없을 거야, 이처럼 슬픈 이별은 더 없을 거야"라며 "참, 넌 춥고 추운 날씨를 싫어했잖아? 그래서, 그래서, 봄바람 솔솔 불어오는 날에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봄날에, 우리 오누이 고향 마을 뒷동산 부모님 산소 곁에 아주 양지바른 보금자리에 아주 예쁘게 안치해서 오빠가 너 영원히 지켜줄 거야. 넌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내겐 아주 애틋한 내 여동생이니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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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조성규가 미리 떠나보낸 여동생을 그리워했다.
조성규는 8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동생아! 지금쯤 넌 어느 하늘의 별이 돼 오빠를 바라보고 있을까? 오빠는 창문 너머 까만 밤하늘 반짝이는 별을 바라보며 너의 모습을 그리려고 하지만 정말이지 난 믿기지 않아"라고 적었다.
"네가 몹시 아프다는 그 얘기를 듣고 널 향해 달려갔지만 지난 5개월을 돌아보면, 오빠는 아픈 널 위해 바보스럽게도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 그래서 더 괴롭고 더 미안한 거 있지?"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 조성규는 "산골 마을 초가삼간에서 너를 만나 이별을 맞이하기까지 오빠는 정말! 부모님의 자식으로서 너를 만나 행복했어. 오빠는 너에게 항상 근심과 걱정, 염려의 대상이었지만 그렇기에 우리 오누이가 더욱 애틋한지도 모르겠어"라고 밝혔다.
이어 조성규는 "오빠 인생에서 오늘보다 더 슬픈 날이 또 있을까 싶어. 아마 없을 거야, 이처럼 슬픈 이별은 더 없을 거야"라며 "참, 넌 춥고 추운 날씨를 싫어했잖아? 그래서, 그래서, 봄바람 솔솔 불어오는 날에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봄날에, 우리 오누이 고향 마을 뒷동산 부모님 산소 곁에 아주 양지바른 보금자리에 아주 예쁘게 안치해서 오빠가 너 영원히 지켜줄 거야. 넌 오빠가 이 세상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는, 내겐 아주 애틋한 내 여동생이니까"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성규의 여동생은 지난 6일 암 투병 끝에 오빠의 곁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성규 페이스북]
조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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