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1월 임시국회 시작...여야 신경전 계속

정유진 2023. 1. 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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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내일부터 1월 임시국회가 시작합니다.

검찰 수사 대상인 이재명 대표의 '방탄 국회' 논란 등과 맞물려 또 한차례 여야 공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정유진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앵커]

1월 임시국회 회기가 시작되네요?

[기자]

네, 내일부터 30일간 열립니다.

12월 임시국회가 오늘 종료되자마자,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일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단독 제출해 새롭게 회기가 시작된 겁니다.

민주당은 1월 임시국회에서 안전운임제 등 여당과 합의하지 못한 민생 법안과 북한 무인기 사태와 관련해 대정부 현안 질의를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당장 내일은 '안보 참사', 오는 10일에는 '경제 위기' 등을 안건으로 이틀 동안 현안질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지만, 국민의힘이 응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국민의힘은 이번 임시국회를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사법 처리를 막기 위한 '방탄용'으로 규정하고, 크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북한 무인기 관련 질의는 보안 사항이 많아 본회의 질의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이재명 방탄을 위해 임시국회를 연 뒤 면피용으로 내세운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오는 10일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검찰 출석이 예정돼 있어, 여야 신경전은 더 거칠어질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정유진입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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