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동부권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전남 중·서부는 유지

8일 오전 광주 무등산 세인봉에서 바라돈 뿌연 광주 하늘 모습. 2023.1.8/뉴스1 ⓒ News1 박영래 기자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 동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8일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를 기해 광주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PM10)를 해제했다. 7일 오전 3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 37시간 만이다.

지난 5일 오후 9시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이날 오전 2시 해제됐다.

전날 오전 6시를 기해 전남 동부권에 내려진 미세먼지 주의보도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됐다.

현재 광주와 전남에서는 전남 중부권과 서부권 미세먼지 주의보만 유지 중이다.

전남 서부권과 중부권은 전날 오전 3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PM10)의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발효된다. 당시 전남의 시간당 평균농도는 220㎍/㎥, 최고값은 322㎍/㎥를 기록했다.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아직 미세먼지 주의보가 있는 만큼 주의보 해제 통보가 있을 때까지 최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