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콘테스트 우승, 득점상에도 MVP 놓친 강이슬 “진안이가 가져갔어요!” [WKBL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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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MVP를 진안이가 가져갔네요(웃음)."
강이슬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맹활약하며 3점슛 콘테스트 우승, 그리고 득점상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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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MVP를 진안이가 가져갔네요(웃음).”
강이슬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맹활약하며 3점슛 콘테스트 우승, 그리고 득점상을 거머쥐었다.
강이슬은 핑크스타로 25점, 블루스타로 17점을 기록하며 무려 43점을 폭발했다. 그러나 MVP가 될 수는 없었다. 진안이 MVP와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모두 휩쓸었다.
이어 “핑크스타에 계속 있다가 블루스타가 됐을 때 기분이 좋았다. 내가 잘해서 데려간 거니까”라고 말했다.
아시아 최고의 슈터 강이슬은 이번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WKBL 올스타 페스티벌 역사상 첫 3연패다. 특히 19점을 기록하며 김애나(16점), 이소희(12)를 모두 제쳤다.
강이슬은 “시즌 때는 잘 안 들어가는 3점슛이 갑자기 잘 들어가더라. 마음 편히 하다 보니 결과가 좋았다. 사실 오늘은 안 들어가도 되는데…”라며 “올스타전에 처음 나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3점슛 콘테스트는 계속 나왔다. 사실 결선보다 몸이 굳어 있는 예선이 더 어렵다. 결선 때는 2번 정도 연습하면서 감을 잡았다. 초반에 잘 들어가서 마지막에는 여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WKBL 올스타 페스티벌은 무엇보다 선수들과 팬들의 거리를 좁혔다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선수들은 밤을 새워가며 춤 연습을 했을 정도로 팬들을 위해 노력했다.
강이슬은 “오랜만에 열리는 올스타 페스티벌이다 보니 선수들끼리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눴고 아이디어도 주고받았다. 시즌 때는 경쟁자인 선수들과 함께 모여 무언가를 준비한다는 게 올스타전 말고는 없지 않나”라며 “춤 연습을 했을 때는 익숙하지 않은 것이기에 어렵기도 했다. 팬들이 예쁘게 봐주셨으면 한다. 춤추는 꿈을 꿀 정도였다”고 이야기했다.
MVP와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진안의 차지였지만 강이슬도 그에 못지 않게 두둑한 상금을 안고 돌아가게 됐다. 그는 “상금을 어떻게 쓸지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MVP(진안)가 올스타 선수들에게 맛있는 걸 사겠다고 했으니 나는 KB스타즈 선수들에게 맛있는 걸 사겠다(웃음)”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인천=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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