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권에 PF 횡령사고 자체조사 지시

김민혜 2023. 1. 8.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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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축은행의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과정에서 횡령사고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전체 저축은행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지시했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PF 대출 건에서 횡령 사고가 반복돼 자체 점검 뒤 보고해달라고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KB 저축은행과 모아저축은행 등에서 대규모 횡령사고가 난 데 이어 최근엔 업계 2위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의 PF 대출 담당 직원이 8억원 가량을 횡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금감원은 PF 대출이 사업장 공정률에 따라 여러 차례로 나눠 집행되다 보니 횡령에 취약한 구조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 (makere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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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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