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 1092일 만에 열린 '별들의 잔치'...진안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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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2일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많은 득점이 터지면서 팬들을 위한 잔치가 펼쳐졌다.
이날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팬들을 위한 많은 이벤트가 열렸다.
이날은 올스타전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경기장 관중석은 시야 방해석을 제외한 1,451석이 가득 차면서 7년 만에 올스타전 매진이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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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인천, 금윤호 기자) 1092일 만에 열린 올스타전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많은 득점이 터지면서 팬들을 위한 잔치가 펼쳐졌다.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는 3년 만에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이날 올스타전 본 경기에 앞서 팬들을 위한 많은 이벤트가 열렸다. 체육관 앞에 펼쳐진 푸드트럭에 이어 3점슛 콘테스트, 선수들의 댄스타임, 걸그룹 '오마이걸'의 공연이 이어졌다. 경기 도중에는 체육관을 찾은 팬과 김소니아의 남편 이승준 등이 경기에 참여하는 이벤트 등이 진행되기도 했다.
선수들이 다양한 볼거리을 선보인 가운데 경기는 핑크스타가 98-92로 블루스타를 꺾었다. 핑크스타는 이날 33득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한 진안(BNK)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진안은 기자단 투표에서 68표 중 65표를 받아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신지현(하나원큐·12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박지현(우리은행·11점 4리바운드)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블루스타는 핑크스타 유니폼을 입고 25점 넣고 블루스타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강이슬(KB스타즈)이 총 42점을 몰아넣어 득점왕에 올랐다. 강이슬은 경기 외 진행된 3점슛 콘테스트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서 해당 부문 3연패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날은 올스타전인 만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2쿼터 중반 배혜윤(삼성생명)을 대신해 남자농구 스타출신 이승준이 코트에 들어왔다. 경기장에 들어온 이승준은 아내인 김소니아를 상대해 수비를 펼쳤고, 이에 김소니아는 이승준을 제친 뒤 득점에 성공해 팬들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3쿼터 중반에는 이번 올스타전에서 처음 도입된 '환승 챌린지'가 진행됐다. 해당 챌린지로 양 팀에서 각각 최다 득점을 하던 강이슬과 진안이 유니폼을 갈아입고 팀을 바꿔 뛰었다. 강이슬과 진안은 팀을 맞바꾼 후에도 득점을 책임지면서 많은 득점이 터지는 경기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경기장 관중석은 시야 방해석을 제외한 1,451석이 가득 차면서 7년 만에 올스타전 매진이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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