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와 서한…"인연 이어가자"

김지선 기자 2023. 1. 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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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며 서한을 주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지난 1일 안도 다다오에게 서한을 보냈고 나흘 뒤 답신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도 다다오는 지난해 윤 대통령의 당선이후 김 여사 측에 취임 기념 선물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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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일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와 서한을 통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도 다다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2016년 김 여사와 협업 당시 함께 촬영한 모습.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일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며 서한을 주고받은 사실이 전해졌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여사가 지난 1일 안도 다다오에게 서한을 보냈고 나흘 뒤 답신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서한에서 "과거 함께한 작업을 통해 건축으로 우리 시대에 던지고자 하는 화두를 깊이 있게 다룰 수 있었다"며 "한일 양국의 친밀한 교류에 기여하는 인연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안도 다다오는 답신을 보내 과거 김 여사가 기획한 전시에 대한 소회와 자신의 건축 철학에 공감해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해왔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 2016년 예술의전당에 전시 기획한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코르뷔지에 전(展)'에 안도 다다오 특별 세션을 마련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안도 다다오는 지난해 윤 대통령의 당선이후 김 여사 측에 취임 기념 선물도 보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푸른 사과' 오브제와 프로젝트 설명 책자, 윤 대통령 부부의 스케치, 김 여사와 촬영한 사진 등을 보냈다.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김건희 여사의 새해 서한에 과거 김 여사의 전시에 대한 소회와 자신의 철학에 공감해 준 김 여사에 대한 고마움이 적힌 서한을 보내왔다고 대통령실이 8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가 지난 1일 서한을 통해 말기 폐암을 극복하고 다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도 다다오에게 응원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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