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원두 수입 전량 할당관세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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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23년에도 커피원두(생두)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로 인해 국내 커피업계 수입원가 부담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커피협회 및 대규모 생두 수입 유통업체들도 그간 국제 원두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원가 압력이 지속됐지만, 2022년 12월부터는 그 부담이 확연히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국내 커피업계의 수입원가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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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023년에도 커피원두(생두)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 시행한다. 이로 인해 국내 커피업계 수입원가 부담은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이 지속 하락하며,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12월 기준 커피원두(생두) 수입가격은 kg당 6058원으로 10월 정점(7401원/kg) 대비 18.1% 하락했다.
이는 국제 원두가격 및 환율 안정화와 그간 수입원가 분담을 낮추기 위해 시행된 커피 생두 수입 시 부가가치세(10%) 면제 및 커피원두 수입 전량에 대한 할당관세(2→0%), '효과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된다.
커피협회 및 대규모 생두 수입 유통업체들도 그간 국제 원두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환율까지 급등하면서 원가 압력이 지속됐지만, 2022년 12월부터는 그 부담이 확연히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러한 가격 내림세는 국제 원두가격(선물)이 수입가격에 반영(통상 2~3개월 소요)되는 올해 1·4분기 이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는 2023년에도 커피원두(생두) 수입 전량에 대해 할당관세를 연장 시행(1월1일~12월 31일) 한다. 이로 인해 국내 커피업계의 수입원가 부담은 더욱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외식업계의 원가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 조치에 따른 혜택이 소비자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커피 #수입 #원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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