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올스타]개인상 양분한 진안과 강이슬,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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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과 강이슬이 상을 양분하며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됐다.
두 선수는 MVP, 득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양분하며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됐다.
강이슬의 42점은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 최다 득점이었다.
강이슬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상금 1백만원) 뿐만 아니라, 득점상(상금 2백만원)까지 차지하며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을 200%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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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이 8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려 성황리에 종료됐다.
3년만에 열린 올스타 페스티벌, 팬과 선수들 여기에 감독들까지 몸을 아끼지 않으며 행사를 빛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강이슬이 3연패에 성공했고, 본 경기에서는 핑크 스타가 블루 스타를 98-92로 꺾었다.
진안은 올스타 페스티벌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와 활약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진안은 31분 17초를 소화하며 33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활약상 뿐만 아니라 재치 있는 세레머니와 선수들과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올스타전을 빛냈다.
진안의 활약상은 개인상으로 돌아왔다. 진안은 경기 후 MVP(상금 3백만원) 기자단 투표에서 68표 중 65표를 차지하며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또한 베스트 퍼포먼스상(상금 2백만원)까지 진안의 몫으로 돌아갔다. 농구 내외적으로 코트를 빛낸 진안의 활약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진안은 수상 후 올스타 선수들에게 모두 치킨을 쏘겠다며 선수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강이슬 역시 올스타 페스티벌 단골손님 답게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강이슬은 31분 35초를 소화하며 3점슛 12개 포함 4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 콘테스트에서 디펜딩 챔피언 다운 압도적 실력을 뽐냈던 강이슬은 본 경기에서도 쾌조의 슛 감각을 자랑했다.
강이슬의 42점은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 최다 득점이었다. 이는 역대 올스타 페스티벌 한경기 최다 득점이기도 했다. 더불어 강이슬이 이날 집어넣은 3점슛 12개 역시 역대 올스타 페스티벌 한 경기 최다 3점슛 성공 개수였다. 종전 기록 역시 강이슬이 2018~2019 올스타 페스티벌에서 성공한 10개였다.
강이슬은 3점슛 콘테스트 우승(상금 1백만원) 뿐만 아니라, 득점상(상금 2백만원)까지 차지하며 이번 올스타 페스티벌을 200% 즐겼다.
#사진_정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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