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 설 명절 화재 예방 ‘총력’

시흥소방서 전경.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13일까지 겨울철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8일 밝혔다.

아울러 많은 시민이 찾는 다중이용시설과 안전 및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선다.

특히 판매 및 숙박시설이 포함된 다중이용시설 138개소와 전통시장 2개소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가운데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불량사항에 대해서는 보완 및 완료를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화재 취약 주거시설 81개소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등에서 시흥시청과 합동 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여기에 화재 예방을 위한 케이블 TV 자막 송출과 유관기관 내 대형전광판 등 홍보 매체를 최대한 활용해 시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홍보를 지속해서 진행한다.

홍성길 시흥소방서장은 “최근 한파가 지속되면서 난방용품 사용 증가와 함께 화재 발생 위험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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