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민은행 고위 관계자 “중국 경제성장, 곧 정상화될 것”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고위 관계자가 “중국 경제성장이 조만간 정상적인 경로에 들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과 중국의 육로 접경 검문소 중 하나인 록마차우 검문소가 8일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했다. / 연합뉴스

8일(현지 시각) 궈수칭 인민은행 당서기는 인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종료한 뒤 가계와 민간 기업에 더 많은 재정적 지원을 제공함에 따라 경제 성장이 빠르게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회복의 열쇠는 총소득을 최대한 소비와 투자로 전환하는 것에 달렸다”고 말했다.

궈 당서기는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한 금융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 부문은 주택과 자동차 구매를 장려할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외에 기업공개(IPO)와 채권 발행을 지원해 자금 조달을 쉽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궈 당서기는 “중국 위안화는 계속해서 변동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계속 절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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