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장기가뭄 속 제한급수 실시 섬 방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장기가뭄으로 제한급수를 하는 완도 금일읍 도서지역을 방문해 상수원 저수지(척치제)를 살피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가뭄에 지친 주민을 위로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5월부터 완도 금일·노화·보길·소안·넙도 등 도서지역은 상수도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완도지역 제한급수를 시행 중인 도서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 대형 관정 개발 등이 2~3월까지 조기 준공되면 현재 물 사용량 이상으로 공급이 가능해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8일 장기가뭄으로 제한급수를 하는 완도 금일읍 도서지역을 방문해 상수원 저수지(척치제)를 살피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가뭄에 지친 주민을 위로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5월부터 완도 금일·노화·보길·소안·넙도 등 도서지역은 상수도 제한급수를 실시하고 있다.
금일은 지난 11월 7일부터 '2일급수+4일단수', 노화·보길은 11월 23일부터 '2일급수+4일단수', 소안은 11월 1일부터 '2일급수+5일단수' 넙도는 5월 16일부터 '1일급수+6일단수'를 시행 중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완도에 가뭄대책비 73억 원(특별교부세 65억․예비비 8억)을 지원해 급수차 운영, 해수담수화 시설, 대형관정 개발 등 가뭄 해결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지난달 27일 민생대책으로 섬 10곳에 해수담수화 시설을 설치하고, 절수기기 보급을 위해 7억 원을 지원해 물 절약 생활화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완도지역 제한급수를 시행 중인 도서지역에 해수담수화시설, 대형 관정 개발 등이 2~3월까지 조기 준공되면 현재 물 사용량 이상으로 공급이 가능해 주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가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항구대책인 노화·보길, 약산·금일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이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도민들께서는 가뭄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잘 견디면서 절수에 노력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갑다 산천어" 3년 만에 귀환, 화천 산천어축제
- 김건희 여사, 日건축가 안도 다다오에 서한 "교류 기여하자"
- 인천 쿠팡물류센터서 야간근무 60대 노동자 사망…부검 예정
- 밥상 엎고 욕설 난동…전자발찌 찬 50대 또 '철창신세'
- 입장 유지하면서도 톤 조절하는 나경원 "대통령실 입장 이해"
- 술 취해 TV 던지고 집에 불 질러 母 화상…50대 징역형
- 北 무인기 해결책에 웬 '합동드론사령부'?[안보열전]
- 헤어진 연인 집 허락없이 들어가 난동 피운 60대女 벌금형
- 野 "군미필 대통령 어설픈 대응" vs 與 "적은 휴전선 너머에"
- 서울 전체 아파트값 3% 떨어지는 동안 용산·종로·서초 홀로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