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도전 안철수, '무인기 논란 와중' 군훈련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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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의원이 대학 시절 자신이 군복을 입고 훈련을 받는 모습의 사진을 공개했다.
안 의원은 사진에서 군복에 허리띠, 철모를 착용하고 개인화기를 든 모습이다.
다만 정부가 북한 무인기 서울 상공 침투 사태로 안보 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필 정치인'인 안 의원이 당대표 출마 선언을 앞두고 군복을 입은 사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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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있어서 금방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라고 소개했다.
안 의원이 올린 사진은 과거 대학에서 학생들이 교련 학점 취득을 위해 전방에서 군사 훈련을 받는 과정인 전방 입소 교육 당시 사진이다. 안 의원은 사진에서 군복에 허리띠, 철모를 착용하고 개인화기를 든 모습이다. 첫 번째 사진은 훈련 당시 비가 온 탓인지 판초 우의도 입고 있다.
안 의원은 사진을 올린 이유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정부가 북한 무인기 서울 상공 침투 사태로 안보 논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군필 정치인’인 안 의원이 당대표 출마 선언을 앞두고 군복을 입은 사진을 올린 점이 눈길을 끌었다. 안 의원은 해군 군의관 장교로 3년 동안 복무했다.
한편 안 의원은 9일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안 의원은 “저는 영남에 뿌리를 뒀으면서도 수도권에서 3선을 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하며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를 설계해 대통령과 국정철학에서 이심전심 관계”라며 “저는 대통령 업적에 기대는 윤심 팔이 후보가 아니라 대통령에 더욱 힘을 보태는 ‘윤힘 후보’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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