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수주...‘오티에르 방배’로 재탄생

송진식 기자 2023. 1. 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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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공 후 ‘오티에르 방배’의 조감도

서초구 방배신동아 아파트가 포스코건설의 새 고급 주거 브랜드인 ‘오티에르 방배’로 재건축된다.

포스코건설은 8일 방배동 988-1에 위치한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재건축 후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가구의 중대형 단지로 조성되는 이번 사업의 총 공사금액은 3746억원이다.

포스코건설은 방배신동아 재건축에 지난해 7월 선보인 ‘오티에르’ 브랜드를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지 이름은 ‘오티에르 방배’로 결정됐다. 포스코건설은 “단지의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JERDE)’가, 조경은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스토스(STOSS)그룹’이 맡았다”고 밝혔다.

아파드 각 동 최상층은 120m 길이의 연결통로인 ‘듀얼 스카이워크’로 서로 연결된다. 구조 벽체를 최소화하고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펜트하우스, 테라스하우스, 복층형 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오티에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여의도, 압구정, 개포동 등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됐다”고 밝혔다.

송진식 기자 truej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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