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도 식지 않는 온정의 손길'…시흥시 성금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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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하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이 송두리째 변화된 가운데 고금리·고물가·환율 불안정·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화한 경제적 여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경기 시흥시 관내 온정의 손길은 변함이 없다.
시흥시는 최근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서 11년째 생산활동을 하는 고척 우드 산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kg짜리 12포대를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과림동에 지정 기탁했다고 8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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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장기화하는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이 송두리째 변화된 가운데 고금리·고물가·환율 불안정·원자재 가격 상승 등 악화한 경제적 여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경기 시흥시 관내 온정의 손길은 변함이 없다.
시흥시는 최근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서 11년째 생산활동을 하는 고척 우드 산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백미 10kg짜리 12포대를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과림동에 지정 기탁했다고 8일 전했다.
기탁된 쌀은 취약계층 12가구에 전달될 예정인 가운데 고척 우드 산업은 10여 년 전부터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이승윤 대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어 감사함을 느낀다"라며 지속적인 후원의 뜻을 밝혔다.
또 시흥시 자원봉사 단체인 ‘아모르’도 지난 6일 관내 월곶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여성용품 38박스를 기탁하고, 취약계층 여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사랑 나눔’에 앞장섰다.
이에 앞서 ㈜성담유통 시화 이마트에서 380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시흥시 1% 복지재단에 기탁하고, 명절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고 했다.
지난 2000년 개점 이후 지속해서 불우 이웃을 살피는 ㈜성담유통 시화 이마트는 “작지만, 관련 물품이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관내 정왕2동에 위치한 시화 임마누엘교회에서 정왕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관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 10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고 시흥시는 전했다.
지난 2018년 후원을 시작한 이래로 5년 연속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시화 임마누엘교회는 평소 나눔과 봉사에 솔선수범하는 등 이웃사랑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의 공동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기탁된 후원금은 시흥시 1% 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마을 특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코로나19에 불경기가 겹친 엄중한 시기임에도 많은 기업과 단체에서 큰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라며 “명절을 앞둔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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