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맞아 ‘와구리’가 반겨주는 구리전통시장으로 오세요~

손봉석 기자 2023. 1. 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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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전통시장 손봉석 기자



구리전통시장과 지역상권 홍보에 열일하는 지역 캐릭터 ‘와구리’. 손봉석 기자



경기도 구리시 검배로 6번길 31에 위치한 ‘구리전통시장’은 골목시장으로 시작해 60여 년을 이어오면서 약 390개 점포가 영업 중이다. 2005년 인정시장으로 개설 등록됐고 구리시와 인근 지역 100만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이 찾는 시장이다. 다양한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고, 지역 홍보 캐릭터 ‘와구리’가 시장 입구에서 손님들을 반긴다.

구리전통시장은 점포들이 참여하는 라이브커머스 사업 등 온·오프라인 연계 쇼핑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와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관광객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노약자와 임산부 등 장보기 어려운 이들의 구매를 도와주는 장보기 서비스 사업도 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최근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유통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구리전통시장도 현대의 수요 트렌드에 발맞춰 변화해야 한다”며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은 온라인 판로 개척은 물론 상인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교육과 인식 개선 교육을 확대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이어 “불법 점유시설 철거, 노후화된 시설 및 거리 정비 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실시하고 있어 시민들이 쾌적하게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리전통시장. 손봉석 기자



구리전통시장 . 손봉석 기자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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