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행’ 가능해질까…北, 평양서 첫 ‘관광기념품’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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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달 평양에서 첫 관광기념품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제1차 평양시 관광기념품 전시회가 2022년 12월 5일∼12일 평양아동백화점에서 특색있게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앞서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품은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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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경 봉쇄한 北, ‘관광 산업 활성화’ 기대
[헤럴드경제=신현주 기자] 북한이 지난달 평양에서 첫 관광기념품 전시회를 개최한 것으로 8일 알려졌다. 김정은 국방위원장이 대북제재 대상이 아닌 관광산업 육성에 공들여온 만큼, 국경봉쇄 해제 검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제1차 평양시 관광기념품 전시회가 2022년 12월 5일∼12일 평양아동백화점에서 특색있게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조선신보는 “전시회는 관광기념품 종류를 다양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며 기념품 생산을 활성화하자는 목적으로 개최되었다”며 “관광기념품을 위주로 하는 전시회의 개최는 처음으로서 전시회에 대한 참관자들의 관심과 기대는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전시회에는 평양시의 180여개 생산 단위가 출품한 공예품, 식료품, 민예품, 화장품, 한약, 특산물 등 790여 종, 8000점의 기념품이 전시됐다. 명화나 화폐, 민족의상, 꽃, 동물, 문화재, 역사 유적을 주제로 한 우표들도 인기를 끌었다고 매체는 밝혔다.
앞서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이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대를 품은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북한과 중국의 교역 거점인 훈춘~나선의 육로 통행이 일부 재개된 가운데 아직 북한 관광 등 인적 왕래는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newk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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